일본 정부는 국내 기업의 저렴한 후발의약품(제네릭의약품)의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인건비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에서 제약공장 건설에 재정 지원하는 새로운 구조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일본 정부의 ‘건강·의료전략 추진본부’에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부터 도입될 전망이다. 생산 비용을 낮춰 매년 10조 엔 정도에 달하는 약제비 억제를 위해 현지에서 의약품 판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도 있다.복수의 일본 기업이 공동으로 설립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제약공장의 건설과 운영을 할 새로운 회사에 대해 국제협력기구(
일본의 의료정보 앱 개발사 메디컬컴퍼스(도쿄 시부야)는 일반의약품 등의 안내 앱 ‘건강나침반’만들어 건강식품 및 화장품의 소개를 시작했다.의사나 약사, 영양사 등 전문가 시선으로 효과 및 주의점을 설명하고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소비자의 셀프케어를 돕는 서비스로 정착시킬 생각이다.‘건강나침반’은 작용과 유효성분으로 양질의 처방약을 추려 이용자의 증상에 맞게 안내하는 앱이다. 이용자가 신체 부위별 증상을 입력해 간단한 질문에 답하면 적절한 약이 표시되어 나오는 구조이며, 의사나 약사가 집필한 약물의 설명
일본 정부는 일본이 가진 약사제도 및 의약품 안전관리에 관한 노하우의 해외 보급에 나설 방침이다. 민관 공동으로 새로운 조직을 발족시켜 일본 제약회사에 의한 신흥국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아베 총리는 이를 위해 ‘건강·의료전략추진본부’에서 구체화를 위한 검토를 하도록 지시했다.일본 정부가 내년 설립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조직은 일반사단법인 ‘국제의약협렵기구(가칭)’이다. 후생노동성 및 경제산업성 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회사, 의약품의 승인심사를 실시하는 독립행정법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 등이 참석한다.새로운 조직이 ‘사령탑’이 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료제품 분야에서 한·일 양국 간 상호협력 증진하고 국내 의약품·의료기기의 일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하여 ‘한·일 민·관 공동 심포지엄’을 오는 5월 11일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2015년 식약처·후생노동성 간 체결한 의료제품 분야 협력각서(MOC) 후속조치로 양국 정부와 의료제품 관련 협회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다.이날 행사에는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세이치 이누에 심의관을 비롯하여 의약품·의료기기 협회 관
약력 19만건 누락 드럭스토어 체인약국약력관리지도료 1억7천만엔 국가에 반환드럭스토어 대형 업체인 ‘추루하홀딩스(HD)’는 계열사인 자회사 ‘구수리노 후쿠타로’에서 환자의 약제복용경력 기재를 누락시킨 채 보험조제 수가 청구를 해온 문제 때문에 일본 후생노동성에게 재발 방지책 등을 담은 최종보고서를 제출했다. ‘구수리노 후쿠타로’의 오가와 히사야 사장은 평이사로 강등된다.추루하HD는 이번의 약력 미기재 문제에 조직적인 관여는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약력을 입력하지 않은 누락 건수가 약 19만건에 달했다. 재발방치책으로는 약사와 조제 사무
증상 따라 용량 조절하고 부작용 감시 역할 수행 고령 만성환자 자택 요양 늘어 잔약 관리도 필요입원하지 않고 자택에서 요양하는 환자수가 증가됨에 따라 약사에 의한 방문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재택환자의 대다수가 고령 만성환자이며 복약 망각 방지나 증상 변화에 따른 약 용량 조절 등의 환자 복약관리 지도가 요구되고 있다. 약사를 파견할 수 있는 약국이 한정된 가운데 지역사회 내의 약국들이 연대해서 방문지도사업을 벌이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일본 정부도 재택 암환자에게 의료용 마약이 적절히 사용되도록 방문약사 활동 체제를 정비
최고법원, 네트워크 판매 금지 법령 무효 판결인터넷 판매사 , 드럭스토어 등 판매 준비 한창 일본 후생노동성은 법령에서 원칙적으로 금지해온 일반의약품의 인터넷 판매를 조건부로 해금(解禁)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일본 최고재판소(대법원)가 판결을 통해 네트워크 판매 금지 법령이 위법이며 무효라고 판시하고, 네트워크 통신 판매 2개사에 OTC약 판매권을 인정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는 네트워크 판매 규제가 사실상 없어지는 셈이며 소매업자나 네트워크 기업체 사이에 네트워크 판매 사업 진출이 고조될 전망이다.‘법령으로 금지
일본의 약국들이 고객에게 배포하고 복약 관리에 활용하는 ‘약수첩’을 스마트폰 속에 입력해서 관리하는 신규 서비스가 일본 조제전문약국 최대 업체인 아인파마시즈에 의해서 시작됐다.처방된 의약품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 약수첩’ 서비스가 아인파마시즈에 의해 전국 500개 산하 약국에서 순차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종이 수첩을 휴대했다가 분실하거나 조제약국에 가지고 오는 것을 망각하는 등의 불편을 방지한다. 더욱이 환자가 복약시간을 망각하는 것을 경보음(alarm)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특유의 기능까지 갖추었다. 고령
일본의 백신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정부시책인 국민의료비를 억제하는 재평가 작업이 추진되면서 자궁경부암 예방치료 등 신규분야에 대한 백신접종이 공비부담으로 지원되는 등 시장을 견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작용 우려 때문에 구미보다 백신 보급이 뒤떨어졌던 일본 시장을 개척하려는 외자사와 대형제약회사들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미국 화이자 등 촉각화이자 등 미국 제약회사들로 구성된 업계 단체가 최근 일본 정부청사가 모여 있는 관청가에 바쁘게 들락거리고 있다. ‘일본의 어린이용 예방접종 현황은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수준과 변함이
일본 의도심의회 약제사분과회는 27일(수) 약대 6년제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처음으로 응시하는 제97회 약제사국가시험의 시행요령을 통과시켰다.자세한 내용은 8월 중에 고지된다.시험은 2012년 3월 3, 4일 이틀간 홋카이도, 미야기현, 도쿄도, 이시카와현, 아이치현, 오사카부, 히로시마현, 도쿠시마현, 후쿠오카현 총 9곳에서 치러진다.시험과목은 ▲물리/화학/생물 ▲위생 ▲약리 ▲약제 ▲병태/약물치료 ▲법률/제도/윤리 ▲실무로 총 7영역에서 출제된다.시험은 약사로서 특히 필수불가결한 기본적인 자질을 확인하는 ‘필수문제’와 약사가
환자 정보 관리 통일로 의료기관과 환자 모두 편리‘온라인 복약수첩’을 실현시키기 위한 시범사업이 머지않아 시작될 예정이다. 일본 이시카와(石川)현의 나나오카시마(七尾鹿島)약제사회가 사회의료법인재단 지케이(惠壽)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시범사업은 휴대전화를 활용해서 약제복용력과 알레르기 병력 등 환자의 정보를 하나로 관리하기 위한 실증실험을 실시한다.이 온라인 복약수첩은 일본정부 산하 IT전략본부의 신전략인 자기의료·건강정보활용 서비스 ‘어디서나 MY 병원’의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한 한 가지 방편으로 2013년부터 서비스 제공을
공정거래위-후생노동성 포인트 부여 문제 놓고 갈팡질팡JACDS, 양측 협의 진행되는 것 계속 지켜볼 것약국 환자의 보험조제 일부 부담금 지불에 대해 구매 포인트를 부여하는 ‘조제포인트’제도를 둘러싸고 혼선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 체인드럭스토어협회(JACDS)는 지난 1월 후생노동성이 시달한 통지에 따라 산하 회원사들에게 조제포인트 부여 제도의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자 이런 요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법령상 금지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자제를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독점금지법상의 말썽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2010년부터 순조롭게 시작된 약대생들의 실무실습은 이번 지진의 여파로 동북(東北)과 관동(關東)지역 2곳을 중심으로 한 많은 대학들이 제3기 실습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됐다.관동지역에서는 지진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적었기 때문에 실무실습 담당처와의 상담을 통해 일부 계속한다는 판단도 있었지만 교통수단 등의 이용에 큰 혼란이 있어 대학에 따라 서는 일률적으로 중단을 결정한 곳도 있다.동북지역에서는 128명의 학생이 병원 실습, 143명이 약국 실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약 170명의 학생에게서 실습 진행에 지장이 생겼다. 특히 미
제2류 123성분은 제3류, 제3류 5성분은 제2류로일반의약품은 부작용의 위험 정도에 따라 분류되어 있어 현재 생약과 동식물 성분에 대해서는 245가지 성분이 제2류, 408가지 성분이 제2류보다 위험도가 낮은 제3류로 분류되어 있고 이러한 성분들이 배합된 제제는 배합된 성분 가운데 가장 위험도가 높은 성분에 맞춰 위험도 분류가 결정된다.이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의 ‘일반의약품 위험도 구분 검증에 관한 워킹그룹(Working Group, 이하 WG)’은 25일(금) 제2류의 245성분 가운데 123성분을 제3류로, 제3류의 408성
치매치료제 등 기타 12품목도 4월 중 정식 승인일본의 약사·식품위생심의회의 약사분과회는 25일(금) 다이이찌산쿄의 항응고제(팩터Xa저해제) 릭시아나정(성분명: 에독사반토실산염수화물)에 대해 심의를 통해 승인했다.또한 붙이는 타입의 알츠하이머형 치매치료제 ‘엑셀론 패치’(성분명: 리바스티그민, 노바티스)’와 ‘리바스터치 패치’(성분명: 리바스타그민, 오노약품공업), 유방암 치료제 ‘하라벤 정맥주사’(메실산염 에이불린, 에자이)를 포함한 12품목에 대해서도 4월 중으로 정식 승인될 예정이다.이 날 분과회에서는 더불어 의약품의 승인 시
원격진료 등 예외적인 경우 허락일본 후생노동성 의정국과 의약식품국은 23일자 사무연락에서 지진의 영향으로 원격진료를 추진할 것을 전국 지자체(도도부현)에 알렸다.피해지역의 의사와 연락이 가능해 FAX 등으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원본을 입수하는 동안에 받은 팩스를 처방전으로 인정하고 조제할 수 있도록 했다.조제한 약제를 배송하는 것도 예외적으로 인정하고 전화 등을 이용해 올바른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또한 원칙적으로는 직접 대면치료를 해야 하는 초진과 급성기환자의 원격진료에 대해서 ‘환
결과, 후생성 규제완화 재검토 들어가야일본정부의 행정쇄신회의 워킹그룹(WG)은 6일(일) 일반의약품 통신판매 규제를 ‘규제선별’ 대상으로 선정하고 규제선별작업을 실시했다.현재 일반의약품 통신판매는 2009년 6월 시작된 약사법 개정안의 판매제도에 따라 부작용이 가장 적은 제3류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통신판매가 금지되어 있다. 다만 경과조치에 대해서는 제2류의약품을 섬 거주자와 개정안 시행 이전부터 이미 구입해 온 사람에 한해 오는 5월 31일까지 통신판매로 구입할 수 있다.이번에 실시된 선별작업에서는 통신판매의 안전성이 확보
판매대상 확대로 이어질지는 의문일본정부의 행정쇄신회의에서는 다음주 6~7일 실시하는 ‘규제 분류’에서 시판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통신판매를 둘러싼 규제에 대해 논의될 전망이다.판매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업계에 대해 후생노동성은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신중론으로 맞서고 있다. 논의의 결과에 따라서 유통업계 등의 기업 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의사의 진단 없이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약사법이 정해놓은 약의 분류에 따라 판매가 제한되어 있다. 통신판매로 구입한 약을 복용함에 따라 발생하는 부작용 등을 막기 위해
체인드럭스토어 일반상품구입, 여행권 등 경품 제공드럭스토어 체인점들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하는 ‘조제포인트’ 서비스를 앞다투어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마츠모토기요시, 수기약국과 같은 대형체인업체가 2010년 10월부터 도입하고 있으며, 글로웰HD도 12월부터 산하 회사들에게 일제히 실시토록 방침을 전달했다. 매출 100엔당 1% 포인트 제공 마쓰모토기요시는 처방전 조제를 하고 있는 산하 드럭스토어 약 70개 점포에서 조제료 100엔당 1~2%(1~2포인트)의 현금 포인트 제공을 시작했다. 츠루하도
일본 이온그룹 3社와 住友商事 등 일체화 앞장편의점과 드럭스토어를 합친 일체형 점포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일본 이온그룹의 편의점 ‘미니스톱’ 등 3사는 ‘레콧즈’라는 명칭으로 다점포화를 시작해 신형점포 설치 등 새로운 전용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스미토모 쇼지(住友商事)는 드럭스토어 ‘토모즈’에서 의약품 이외에도 도시락과 잡지 등 편의점이 취급하는 주력상품도 모두 다루는 통합형 점포를 앞으로 3년 사이에 수십 점포 개설한다.이처럼 편의점+드럭스토어 점포 형태는 한곳에서 양쪽 점포를 나란히 연결시키는 병설형(倂設型)이 있고 한 점포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