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중년층을 중심으로 등산의 인기가 높아지자 빈발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산에서 일어나는 부상 및 질병의 전문 지식을 갖춘 ‘산악 의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일본등산의학회가 2010년부터 도입한 ‘공인국제산악의사’자격을 취득한 의사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등산객에게 컨디션 관리 등의 조언을 해주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7월 상순, 삿포로시(札幌市) 니시구 소재 홋카이도(北海道) 오노기념병원 등산외래 진찰실의 오오시로 카즈에(50) 의사는 “천천히 오르면 문제없어요.”라고 협심증을 앓고 있는 남성(73)에게 조언했다.
시골 종합병원 ‘가메다’가 수도 도쿄 무대 진출국왕 심장 수술 의사 배출 명성으로 분원 신설일본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고속버스나 특급 열차로 2시간 달려야 도착하는 한적한 시골에 자리 잡은 종합병원이 그동안 쌓아올린 명성 때문에 올해 수도권에 분원을 신설하게 됐다. 치바현(千葉縣) 가모가와시에 본거를 둔 가메다(龜田) 종합병원은 전에 이 병원에서 외과 수술 기술을 연마했던 의사가 일본 국왕의 협심증 치료를 위한 관동맥 바이패스 수술을 집도해 최근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 아마노 아츠시(쥰텐도대학) 교수 외에도 수술 신기(神技)의
풍진유행이 수도권과 관서에서 계속되고 있다.관서의 전수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빠른 속도로 늘고 있어, 19일 후생노동성은 예방접종의 정보제공 등 대책을 세우려고 전국의 자치단체를 문서로서 통지했다.풍진은 임신초기의 여성이 감염되면 태어난 아이에 심질환이나 난청 등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국립감염증연구소에 의하면, 올해 초부터 7월11일까지에 전국적으로 보고된 환자 수는 594명으로 작년 1년간의 371명을 크게 웃돌았다. 146명으로 최다 효고현 오사카부에 128명, 동경에 118명, 카나가와현에 40명이 보고되며, 관서와
의사 인력 확보 위해 알선업체에 연간 767만엔 지불일본, 의과대학엔 연구비 명목으로 365만엔 기부일본에서 병원이 의사와 간호사를 소개 받기위해 인력 알선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하는 소개비가 연간 평균 약 767만엔에 달하는 것으로 일본병원회 조사로 밝혀졌다. 한편 의사 공급소스인 의과대학교에 대해서는 수수료와는 별도로 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1개 병원 당 연간 평균 365만엔을 기부를 했다. 병원회 측은 ‘많은 병원이 의사와 간호사 인력 확보 때문에 고민하는 실태가 이번 조사로 밝혀졌다’ 고 지적했다.일본병원회에 따르면 병원 측이 부
확산 경보 외래에서 이렇게 싸운다 下변화무쌍한 내성균 외래현장에선 흔하게 부딪친다.환자 진료에서 마주치는 끈질긴 感染症, 약제를 어떻게 쓸까최근 매스컴을 통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는 원내 감염과 슈퍼박테리아 내성균 문제는 의료현장의 의사들이 외래 진료 때 자주 조우하는 매우 흔한 감염증에서도 원인균이 약제 내성화 되어 있는 사례를 체험한다. 새로운 항균약(항생물질) 개발이 늦어지고 있는 요즘 현재 의료진이 ‘수중에 갖고 있는 무기(기존약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사용해서 난치성 감염증을 치료하느냐가 의료인으로서의 실력을 보여주는 승부
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 연구자 및 제약사에게 제공 계획일본 오사카 스이타(吹田)시에 위치한 국립순환기질환연구센터는 2012년 올해부터 심장, 뇌혈관 등 순환기계 중증 질환에 대한 연구를 더욱 가속화시키기 위해 환자의 혈액과 진료 정보를 축적하는 ‘바이오 뱅크’를 정비하기로 결정했다.일본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5만 건 이상의 시료와 데이터를 수집해 연구자에게 제공한다.센터에는 중증의 심근질환이나 뇌졸중, 뇌동정맥기형 이외에도 소아의 선천성심질환, 희귀질환 등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전국에서 모여들고 있기 때문에 계획으로는
2011년 2월부터 시범 시행, 보다 신속한 구명활동 목표일본 지바(千葉)시 소방국은 4일(수) 중증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구급차와 헬기를 동시에 출동시켜 현장에서 신속하게 의사의 의료행위가 가능한 시스템 운용을 시작했다.헬기로 의사를 직접 후송한다고 하여 ‘닥터 픽업 방식’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 시스템은 헬기와 구급차의 동시 출동은 정부령지정도시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라고 한다.생명구조율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국은 지바대학 부속병원과 연대하여 119 신고가 들어오면 그 즉시 구급차와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구급차는 환자를 제일 가
차기 수가개정은 의료재생에 필요한 진료 및 개호수가를2012년도 진료수가 및 개호수가 동시개정을 앞두고 의료재생에 필요한 수가 개정을 요구하는 이벤트 ‘Docter's Walk 2011’이 지난 11월 20일(일) 도쿄도 내에서 열렸다.전국의사유니온 등의 호소에 힘입어 의사와 치과의사 8백명을 포함해 약 2천 5백 명이 참가했다. 백의를 입은 의사들이 ‘STOP 의료붕괴’ ‘환자의 창구부담 100엔 인상 반대’ 등이 쓰인 플랜카드를 들고 휴일의 긴자거리를 행진하고 일반시민들을 향해 의료문제에 대한 이해를 촉구했다.재해피해지역은 아직
11/20 50년 만의 의사 시위 계획근무의의 과중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전국의사유니온(대표 우에야마 나오토)은 10월 6일 전국의사연맹(대표 나가시마 쓰네오)과 연명해서 과중한 노동을 하고 있는 의사 수 조사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요청문을 후생노동성 기준국 및 의정국에 제출했다.이들은 의사의 과중한 노동은 의료의 안전성을 저하시키는 위험인자로써 환자를 지킨다는 시점에서도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월 300시간 초과 36개 협정 인정 사례 있어철저한 개선 지도 요망전국의사유니온에서 후생성에 요청문을 보낸 것은 20
일본병원약제사회는 지난 8월 15일(월) 혈액응고억제제 ‘프라닥사 캡슐 75mg/110mg’에 의한 심각한 출혈 및 제제의 적정 사용에 관해 병원약사 회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또한 이 제제의 투여한 사람들에서 심각한 출혈성 부작용이 81건 보고되었고 그 중 사망이 5건 발생해 후생성이 제조판매회사인 일본 베링거 인겔하임에게 의료관계자에게 ‘안전성 속보’를 전달하도록 지시한 것을 회원들에게 전했다.8월 12일에는 일본제약단체연합회 안전성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의약품 사용상의 주의개정에 대해’ 통지하고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경고란을 작
안전성과 유효성 미흡 주장위산분비억제제인 ‘오메프라졸’(상품명: 오메프랄, 오메프라존 등/아스트라제네카, 다나베 미쓰비시)과 당흡수억제제인 ‘아카보스(Acarbose)’(상품명: 글루코바이 등/바이엘약품)의 스위치OTC약에 대해 관련의학회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들 반대하는 학회 의견서를 8월 15일(월) 공표. 후생성에 따르면 일본약학회가 선정한 스위치OTC의 후보성분에 대해 관련의학회에 요청한 의견서를 바탕으로 약사·식품위생심의회 일반의약품부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부회의 다음 개최일은 18일(목)이
소아장중적증, 조기발견으로 치유 가능해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장이 막혀서 중증이 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장질환의 치료지침을 일본소아구급의학회가 발표했다.일본 국내에서는 매년 3~4천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이 불필요한 경우도 많다. 지침에서는 가정에서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질환의 징후 등을 정리해 놓았다.소아장중적증(intussusception)의 특징이 질환은 장겹침증, 장중첩증, 장중적증이라고도 하며 장의 입구 부분이 엉덩이쪽 부분 안으로 들어가면서 나타난다. 그 대부분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
내년 4월, 의료 재생에 필요한 수가 동시 개정되어야2012년 4월 진료수가와 개호수가의 동시개정을 앞두고 ‘의료재생에 필요한 진료수가 개정’ 등을 촉구하는 ‘의사들의 데모 2011’이 오는 11월 20일 도쿄도 내에서 있을 예정이다.전국의사유니온(개인가입제의 의사 직능/노동조합)의 우에야마 나오토(植山直人)대표와 전국보험의단체연합회의 스미에 켄유(住江憲勇) 회장 등이 앞장서서 1천 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와 시위를 벌여 정부에 의료 재생에 필요한 정책에 관한 요망서를 제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서는 동일본 대지진으로부터의 부흥과 의료
합동 임상시험, 의료기관의 네트워크화, 환자 소개와 공유 등 제안일본의사회는 6월 2일(목) 후생노동성의 ‘제6회 치료임상시험 핵심병원 및 거점의료기관 협의회’에서 ‘임상시험의 효율화에 관한 보고서’를 제시했다.이 보고서에서는 제약회사에 의한 의약품 개발(임상시험)이 점차 멀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낮은 증례 수집’ ‘높은 증례 비용’ 등의 문제점에 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외국에서 임상시험 실시 비용은 실시된 제각기 다른 업무에 대해 지불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직도 ‘선납 후 반환 없음’이라는 지불제도가 존재해서 소요 비용 항목과
전미의사연맹, JAMA관련 저널 명물코너에 발표전미의사연맹(National Physicians Alliance;NPA)의 워킹그룹(WG)은 ‘The Top 5Lists in Primary Care-Meeting the Responsibility of Professionalism’이라는 제목의 권고를 발표했다.가정의학, 일반내과, 소아과 영역에서 과학적인 근거가 있고 환자의 건강에 기여하는 치료와 위험 경감에 관한 의료 활동에 대해 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실은 이 항목은 Archives of Internal Medic
지금은 지진 피해 복구와 재건에 힘 쏟아야일본의사회는 24일(일) 대의원회에서 2012년도 진료수가와 개호수가의 동시개정에 대해 1년 연장하는 방침을 정식으로 표명했다.이번 결정은 이번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의료기관의 부흥을 우선하겠다는 것으로 의료경제 실태조사 및 약가 조사 등의 중지를 포함해 가까운 시일 내로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지난 2010년의 진료수가 개정에서는 10년 만에 수가가 인상됐었지만 총액으로 따지면 0.19% 소폭 증가로 그쳤다.일본의사회는 이번 개정에 대해서는 ‘대폭적이고 전면적인 인상’을
일본의사회는 6일(수) 정례기자회견에서 일본의사회 ‘근무의의 건강지원에 관한 프로젝트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를 공표했다.보고서에서는 의사의 근무형태에 대해 ‘일주일 중 하루는 휴일로 한다’는 등 알기 쉬운 규정을 원내에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작년 위원회의 활동은 ▲근무의의 노동시간 가이드라인에 관한 현장실증조사연구 ▲의사의 직장환경개선 워크숍연수회 개최가 중심이었다.또한 현장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의사의 노동시간과 작업 규정 등에 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부현(府縣)에서 75명이 회답, 의사의 노동시간에 대해 ‘규
일본의사회, 정부에 계획정전의 영향 최소화 조치 요구일본의사회가 이번에 발표한 ‘2010년 병원의 지구온난화대책 자주행동계획 후속조치 보고’에 따르면 2009년 의료기관의 이산화탄소 배출원단위(연면적 당 이산화탄소 배출량)는 전년도대비 1.1% 감소했다.이 조사는 원래 온난화대책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후쿠시마 원전의 폭발 사고로 관동지역의 전력 부족 우려 때문에 일본의사회에서는 병원 규모에 따른 전력 사용량 등의 조사 데이터를 절전 대응에도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것은 2009년 4월부터 2010년 3월까지 자주행동계
3기째, 오는 4월 1일부터 또다시 2년간 임기전일본병원협회는 26일(토) 정기대의원회·총회에서 3월 말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직 선거를 새로운 이사에 의해 차기 회장으로 현직의 니시자와 히로토시(西澤寬俊)씨가 당선됐다.이로써 그는 벌써 3기째 전일본병원협회장을 맡게 되었고 임기는 4월 1일부터 2년간이다.이 밖에도 대의원회·총회에서는 진료 및 개호수가의 동시 개정을 위한 제언 등이 포함된 내년도 사업계획이 승인됐다.구체적으로는 2012년 사업계획에 ▲의료·개호에 관한 제도 구축과 제언 ▲병원경영지원활동 ▲구급의료·재해의료·감염병에의
그 지역의 상황에 맞는 지원을 해야일본의사회는 15일(화) 도쿄도 내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지진 참사 지역에 ‘일본의사회재해의료팀(JMAT)’를 파견한다고 발표했다.JMAT는 피해를 입은 동북부 각 현에 설치된 재해대책본부와의 연대를 통해 민간병원과 보건소 등의 일상진료와 피난처, 구호소의 의료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의료팀이 파견되는 곳은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4곳으로 현재 건강지원대상으로 판단되는 사람들은 약 46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또한 한 팀당 인원수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