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확대 위한 M&A 아닌, 의약 성장 분야에 투자
일본 교와핫코키린의 마쓰다 유즈루(松田讓) 사장은 28일(금) 미국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위한 판매망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항CCR4 항체의약품 ‘KW-0761’ 등 개발품 8품목과 파킨슨병 치료제 ‘KW-6002’ 등 도출품 6품목을 미국이 주도하고 있어 이들 품목에 대한 가치를 최대화시키기 위해 M&A를 포함한 여러 가지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쓰다 사장은 의약 성장분야에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미국에 판매망을 구축하고 향후 자사제품을 미국에서 판매하겠다는 생각을 표명하고 파이프라인을 겨냥한 규모 확대의 M&A는 중요하지 않다며 투자의 목적은 판매망 구축에 있음을 거듭 강조했다.

암이나 신장, 면역질환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에서 2015년 이후에는 신제품들이 잇달아 탄생할 것으로 보고 개발품목의 진전에도 적극 투자하도록 했다.

또한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대해서 마쓰다 사장은 “어디까지나 신약 개발 노선을 걸을 것이다”라고 단언했지만 만약 신약개발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형태가 있다면 결코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개발 추진의 가능성을 전부 부인하지는 않았다.

국내 신청을 진행 중인 ‘KW-0761’에 대해서도 골든 위크 전까지(4월 말)는 신청을 끝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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