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스텔라스는 영국의 유전자치료 연구개발 스타트업기업 퀘테라(Quethera)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퀘테라는 안과분야의 유전자치료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아스텔라스는 향후 연구개발의 성과에 따라 퀘세라에 최대 850만 달러를 지불한 가능성이 있다.

또한 녹내장 환자를 위한 유전자치료법으로 무해한 특수 바이러스를 체내에 넣어 시각정보를 전달하는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스텔라스의 경우 후발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담당하지 않고 전문의약품에 특화한다. 아스텔라스의 미래상은 기존의 의약품 치료분야를 비뇨기과 및 면역영역 등의 치료분야에 전개하는 ‘평면구조’에서 하나의 질병에 다수의 방법으로 대처 가능한 3D로 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올해 5월 중기 경영계획 회견에서 야스카와 켄지 사장은 항체의료품과 차세대 백신, 재생의료 등 새로운 기술에 축을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바로 3D를 염두한 것.

한편 큐세라는 현재 풀타임 직원이 1명 바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과는 다른 치료법의 개발에 도전하는 자세는 ‘3D 체제’를 노리는 아스텔라스는 출자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단, 주의할 점도 있다. 2018년 4월~6월기의 결산회견에서 아스텔라스는 30억 원의 감액손실을 계상했다. ‘아퀴녹스’로부터 3개월 전에 개발판매권을 취득한지 얼마 되지 않은 ‘방광 통증 치료제’의 개발 중지가 가장 큰 이유다.

이 때문에 아스텔라스는 향후 치료법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 신기술을 가려내는 힘이 우선이라고 보고 있다.
<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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