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지 병리 부재 병원 진단 지원


의료기기 메이커인 사쿠라파인텍 저팬(도쿄)이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조작할 수 있는 의료용 디지털현미경 ‘사쿠라비젼텍’을 곧 발매한다.

병리전문의가 없는 병원의 환자를 원격지의 병리의가 진단할 수 있는 원격진단(遠隔診斷)이 앞으로 확산될 예정이며 수요 개척이 기대된다. 4종류의 조직을 동시관찰 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었다.

病理醫 없는 병원을 지원
이 현미경은 슬라이드글라스 속에 봉입된 환부의 조직 표본의 현미경화상을 디지털화해서 광학현미경처럼 선명한 화상을 모니터를 통해 관찰하는 장치이다. 통신회선을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서 초점을 맞추거나 시야를 이동, 또는 배율 변경 등의 조작을 할 수 있다. 가격은 1대당 798만 엔.

병리의가 없는 병원에 이 현미경을 비치시키고 원격지인 큰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병리의가 PC로 조작, 관찰하는 사용법을 주로 상정하고 있다.

현재 원격병리진단은 표본을 버철슬라이드라고 불리는 전용스캐너로 디지털화해서 그 파일을 전용서버로 송치해 원격지의 병리의가 진단하는 케이스가 많다.
다만 이것은 스캔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두께 3~20마이크로미터(마이크로는 100만분의 1) 되는 조직이나 세포표본의 특정 깊이에 초점을 맞춘 스캔을 하기 때문에 초점이 안 맞으면 보기 어려운 결함이 있다. 이번 장치는 원격지로부터 실제의 현미경과 비슷하게 초점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병리의가 더욱 정밀한 관찰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원격조작 기능을 갖춘 디지털 현미경은 있었지만 이것은 4매의 표본을 동시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기사가 표본을 자주 갈아 끼우는 수고를 절약할 수 있다. 화상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는 버철슬라이드의 기능도 구비했다.

수술 중에 병리진단을 하고 그 내용에 의거해서 수술방침을 수정하는 수술 중 신속진단은 정상조직의 절제 등을 회피하기 위해서 중요시되지만 특히 병리의 신속한 판단이 필요하다. 이때 4매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이 위력을 발휘한다는 것.

일본의 병리전문의 숫자는 약 2000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의 암 치료를 하는 전국 약 400개소의 암진료 연대 거점병원에서 조차 10% 이상이 병리의가 없는 상태. 정부 측은 서둘러 원격의료를 추진할 방침이다.

사쿠라파인텍은 수술 중 신속진단용에 더해서 병리의 등의 원격회의용으로도 이 장치를 판매, 연간 100대를 보급시킬 계획이다.

<용어>
-병리진단

암 등 환부에서 채취한 조직을 얇게 잘라서 염색해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진단. 병리의가 전문으로 맡아서 질병을 특정하고 치료방침을 정하도록 한다. 수술 중에 병리진단을 하는 수술 중 신속진단을 활용하면 병변부 이외의 조직 절제를 회피할 수 있는 등 수술 정밀도가 높아진다. 병리의 부족현상 때문에 IT를 이용해서 대규모 병원의 병리의가 원격지역에서 병리의 부재병원의 환자를 진단하는 원격병리진단이 확산될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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